우국애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북매일신문칼럼- 우국애민(憂國愛民)의 비가(悲歌) 우국애민(憂國愛民)의 비가(悲歌) 신두환 안동대 한문학과 교수 · 시인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경제위기 해법은 피 터지게 싸우는 것이다. 말로만 여야를 떠나서 일치단결하여 경제 난국을 타개하자고 한다.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똘똘 뭉쳐 예산안이고 뭐고 무조건 반대, 무조건 강행만이 있다. 화합은 없고 평행선상에서 벌어지는 일방통행의 독주만이 있을 뿐이다. 민생은 말이 아닌데도 서로를 헐뜯고 당리당략에만 올인 한다.뉴스는 세계의 월가가 몰락하고 저명한 금융회사들이 공중 분해되고 월스트리트의 간판들이 내려지고 있다고 전해오고. 국제적인 경제위기의 한파가 한국에까지 매섭게 몰아 부치고 있다.도로변에 나붙은 ‘공장 싸게 팝니다.’라는 현수막이 세차게 불어대는 북풍 찬바람에 을씨년스럽게 흔들리고 있고. 밭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