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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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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天下之憂而憂하고 後天下之樂而樂이라. 先天下之憂而憂하고 後天下之樂而樂이라. 송나라 범희문이 쓴 악양루기에 천하의 근심은 나라 안에서 누구보다도 먼저 근심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나라 안에서 가장 나중에 즐기리라는 글귀가 있다. 요즘 염량세태에 경거망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선비 신두환
블로그 소개 난, 이런 사람이에요신두환, 문학박사. , 58 개띠, 전 서울 공립 중등교사. 경서고, 은평중, 선린상고, 반포고, 경동고, 석관중 교사. 현재. 국립 안동대학교 인문대학 국학부 한문학 전공 교수. 그리고 시인. 경북매일신문 칼럼니스트.
아주신씨의 시조 신익휴가 거제도에서 세운 군공에 대하여. 8하>, , 인종6년, 1128년, 기록. ,  에서 시조 신익휴의 군공을 받고 아주군에 봉해진 사실을 알 수 있다.  6년(송 고종 건염 2, 금 태종 천회 6, 1128) 동10월 남계(南界)의 해적(海賊)이 평정되었다.  이보다 먼저 남계(南界)에서 해적이 많이 일어났으므로, 어사승(御史丞) 정응문(鄭應文)을 선무사(宣撫使)로 삼아 가서 개유(開諭)하도록 했더니, 이때에 와서 명진(溟珍)ㆍ송변(松邊)ㆍ아주(鵝洲)3현(縣)이 모두 지금의 거제(巨濟)에 있다 의 해적(海賊) 좌성(佐成) 등 8백여 명이 투항하였다. 삼기현(三岐縣)지금의 삼가(三嘉) 에 귀후장(歸厚場)ㆍ취안장(就安場)의 2장(場)을 설치하고, 의령현(宜寧縣)에 화순장(和順場)을 설치하여 이들을 거처하게 하였다.>  고려인종 시기 김부식과..
아주신씨 시조는 신익휴. 신흘, 성은공, 영남유림들은 아주신씨를 이렇게 알고 있다. 세상에 가장 어리석은 자는 자기 시조를 부정하는 자이다. 항간에 시조에 대해 신영미를 주장하는 이가 있고, 경거망동하는 자들이 있는데 근거가 없다. 향산 이만도는 시조 신익휴를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고, 신영미에 대한 언급은 없다. 향산 퇴계의 후손으로 장원급제한 유명한 인물이다. 영남의 선비들은 아주신씨들을 향산 이만도처럼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다.  향산 이만도의 의 행장에는 아주신씨 시조 신익휴와 아주신씨 조상에 대해 상세하게 나와 있다. 이글을 쓴 향산 이만도는 영남유림의 큰 인물이었다. 李晩燾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관필(觀必), 호는 향산(響山). 경상북도 예안 출신. 1866년(고종 3) 정시에 장원급제하여 성균관전적에 임명되었다가 병조좌랑에 제수되었다. 이어 사간원정언에 임명되고, 홍문관..
아주신씨, 시조, 신익휴, 신채, 영남삼걸, 성균관 6행, 대산 이상정 아주신씨는 시조가 신익휴이다. 고려 때 거제도를 정벌하여 고려에 복속시킨 공의로 아주군을 봉받았으며, 이 분이 곧 아주 신씨의 시조이다.   인재공 신채는 아주신씨 중에 뛰어난 인물 중의 한사람이다.[진사시] 인조(仁祖) 24년(1646) 병술(丙戌) 식년시(式年試) [진사] 3등(三等) 10위(40/100)[상세내용] 신채(申埰)1610년(광해군 2)∼1672년(현종 13). 조선 중기 유학자. 자는 자경(子卿)이고, 호는 인재(忍齋)이다.본관은 아주(鵝洲)이고, 출신지는 경상북도 의성군(義城郡)이다.부친 행 상운도찰방(行祥雲道察訪) 신적도(申適道)와 모친 파평윤씨(坡平尹氏) 사이에서 4남 중 3남으로 태어났다. 형은 신연(申埏)‧신탄(申坦)이고, 동생은 신점(申坫)이다.장현광(張顯光)의 문하에서 수학..
전횡도 田橫島 오호도 嗚呼島 오호도 - 신두환  서해의 슬픈 섬오호도를 아시나요.전횡과 오백의사의 한이 어린 섬전횡도를 아시나요.고절과 충성으로 똘똘뭉쳐진 의리의 섬그 옛날 그 자결의 역사가하도 강개하고하도 장열하여서동쪽 선비 들을 때마다嗚呼라고 통곡하는 눈물의 섬.그 오호도를 아시나요.오늘도 즉묵 앞바다 전횡도에는파도가 높게 일고해와 달과 별들도빛을 더욱 밝힌다. 2015년 7월 12일 여름 중국 청도 즉묵 田橫島를 다녀와서 http://file:///C:/Users/user/Desktop/ilovehankuk-1-1/15684155/15684155-%EC%A0%84%ED%9A%A1%EB%8F%84-%E7%94%B0%E6%A9%AB%E5%B3%B6-%EC%98%A4%ED%98%B8%EB%8F%84-%E5%97%9A%E5%91%BC..
동방예의지국과 국정감사 동방예의지국과 국정감사                                                                                                                                            신두환 안동대 한문학과 교수 · 시인  우리 격언에 身言書判(신언서판)이라고 했던가? 이 말은 언행이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국회는 한 나라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한 나라의 국회가 진행하는 국정감사장의 언행은 극도로 신성하고 엄숙해야 한다.국회 안에서의 행동은 극도로 엄정하며 위엄아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오늘날 국감은 옛날과 달라서 텔레비전을 통해 국민에게 생중계되고 있다.국회의원들은 예의를 갖추어 신중..
역사교과서 논란 부끄러운 역사 교과서 논란. 신두환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시인.   역사는 한 대를 지나서 평가되어야 한다. 우리가 역사 용어에 '세기(C)'라는 말을 쓴다. 이는 100년을 지나야 역사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당대에 살아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후에라야만 역사전문가들에 의해서 주관적인 평가가 사라지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말이다.그래서 옛날 왕조시대에도 사관의 기록은 왕이 못 보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잃어버린 십년 속에서는 역사의 정신도 잃어 버렸다. 지난 정부의 잃어버린 교육은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과거정부들을 군부독재로 규정하고 그 전에는 마치 민주주의가 조금도 없었던 것처럼 역사를 함부로 재단해버렸다. 되지도 않은 햇볕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