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발자취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경 올림픽의 영웅 서사시. 북경 올림픽의 영웅 서사시!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시인. 신두환. 제29회 북경 올림픽이 큰 탈 없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북경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크고 작은 사고와 테러가 발생하고 중국을 위협하는 티벳의 독립을 위한 투쟁 등으로 세계인들의 우려와 걱정 속에 개최되었지만 그들이 보여준 강한 통제력과 질서로 안전을 유지해낸 북경 올림픽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아니 훌륭했습니다. 모든 세계인들은 중국을 주목했으며 성공적으로 치러 낸 북경 올림픽에 대해 찬사를 보내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비하하기도 합니다. 안전을 위해 집회와 시위를 통제하고 지나친 규제로 일관된 인권 탄압은 도를 넘었으며 북경 올림픽은 열린사회가 아니었다고 비판하는 한국의 한 언론의 비뚤어진 .. 독도 대처법 독도를 안고 통곡하노라!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이 무슨 천인공노할 망발인가? 일본이 또 우리의 촛불시위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을 보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일본이 이번에 공표하고 실행하고자 하는 교과목 해설서란 무엇인가? 이것은 교과서를 쓸 때에 반드시 참조해야 하고 반드시 그 내용을 포함하여야 하는 법에 준하는 국가교육목표이다. “독도는 일본의 영토이다”라는 내용이 교과서에 반드시 들어가지 않으면 교과서 검정에서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의 모든 교과서에는 이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이 일본의 전 국민들에게 국가적 차원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전 학생들에게 가르치자는 것이다. 이번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사실상의.. 촛불하나 밝히며 촛불하나 밝힌다. 안동대 한문학과 교수 신두환 “지금 조선은 털끝 하나라도 병들지 않는 것이 없다”라고 다산 정약용 선생은 수탈과 착취로 일관되는 당대 조선후기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온전한 것이 얼마나 될까? 지난 잃어버린 10년간의 실정을 보면서, 그리고 지금 이명박 정부의 잃어버린 100일을 되돌아보면서, 민주투사병에 걸린 듯한 과도한 시위를 지켜보면서 대다수 국민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털끝 하나라도 병들지 않는 것이 없다”라고 걱정하며 비판하고 있다.그 비판의 중심에는 지난번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순방길에 백악관에 선물한 미국산 소고기 전면 수입 개방이 문제의 불씨가 되고 있다. 이것은 너무나 첨예한 문제를 너무나 쉽게 풀어 버렸다. 그것은 국민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 아니었다... 선비의 발자취 신두환(한문학과 교수,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인, 칼럼니스트, 작가) ▶ 1958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에서 한국한문학을 전공하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경대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면서 시인이자 칼럼니스트이다. ▶ 현재 국립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 저서로는 『조선전기 민족예악과 관각문학』, 『남인 사림의 거장 식산 이만부』, 『국역 우담집』(공역) 외 다수가 있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