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도 - 신두환
서해의 슬픈 섬
오호도를 아시나요.
전횡과 오백의사의 한이 어린 섬
전횡도를 아시나요.
고절과 충성으로 똘똘뭉쳐진 의리의 섬
그 옛날 그 자결의 역사가
하도 강개하고
하도 장열하여서
동쪽 선비 들을 때마다
嗚呼라고 통곡하는 눈물의 섬.
그 오호도를 아시나요.
오늘도 즉묵 앞바다 전횡도에는
파도가 높게 일고
해와 달과 별들도
빛을 더욱 밝힌다.
2015년 7월 12일 여름 중국 청도 즉묵 田橫島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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