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인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명인전-문일평 書朝鮮名人傳後 조선명인전 영인에 부쳐. 신두환(성균관대학교 어문학부 강사) “쇠와 돌은 오래가고 먹과 붓은 인연을 생기게 한다”는 말이 있다. 南原梁氏 文襄公宗會 梁熙成 氏가 조선일보사에서 간행되었던 조선명인전을 다시 影印한다고 한다. 이 책은 귀중한 책인데, 구하기도 쉽지 않고, 또 더 이상 보관하기도 어려운 상태여서, 후진들을 위하여 사비를 들여서 影印을 한다고 跋文을 청한다. 내가 직접 책을 보니 과연 세 권 모두가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되살아나 오래가라는 의미에서 발문을 쓰려고 먹과 붓을 들고 떨고 있다. 소설가 상허 이태준은 책을 여인에 비유하여, "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