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평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북매일신문칼럼-탕평비 국회의사당에 탕평비를 세우자 신두환 안동대 한문학과 교수 · 시인 대한민국 국회가 전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특징은 격렬하게 싸우는 것이란다.지난주는 내내 대한민국 국회가 전 세계적으로 망신당하는 날이었다. 우리나라 국회의사당 터가 좋지 않은 것인가?우리 풍수지리설에 황천살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물의 직류를 직접 받는 곳으로 어느 누가 들어가도 반드시 좋지 않다는 곳이다.어떤 풍수를 보는 사람은 우리나라 국회의사당이 한강물의 직류를 직접 받는 곳인 여의도에 자리 잡고 있어서 늘 싸우고 시끄럽다고 한다.참 황당한 말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지금 국회를 가만히 보니 맞는 말인 것도 같다. 연일 피 터지게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경제 불황으로 온 세상이 야단법석인데도 국회의원들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