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자문화콘텐츠 연구소

조선시대 중국은 단군을 인정했다.

권근이 봉명사신으로 명나라에 갔을 때 명나라 高皇帝는 다음과 같은 한시를 지어주었다.

 

도읍을 옮겨 남긴 것이 황량하기 짝이 없고

눈에 가득 풀이 우거져 지나는 나그네를 슬프게 하는 구나

 

동산의 꽃에는 벌이 꿀을 빚고

주인 없는 궁전은 토끼 굴로 변하였네.

 

행상들은 길을 바꿔 새 성곽으로 향하고

상점을 옮겨놓고 옛 도읍을 생각하는 구나

 

이곳은 옛날 왕건이 일으킨 나라인데

단군(檀君)이 가신 뒤로 얼마나 변했는고.    

 

 

遷遺井邑是荒凉 莽蒼盈眸過客傷

園苑有花蜂釀密 殿臺無主兎爲鄕

行商枉道從新郭 坐賈移居慕舊邦

此是昔時王氏業 檀君逝久幾更張

 

명나라 高皇帝는 단군(檀君)을 인정했다. 중국에서도 우리가 단군의 후예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단군(檀君)은 국가의 시조로서 신성시 되어야 한다. 신이한 내용에 한자를 더 보태거나 한 글자를 빼더라도 국가신성모독이다. 삼국유사에 단군과 관련하여 신화란 말은 없다.. 삼국유사에는 단군 기이라고 표현했다. 영이사적, 신령스럽고 기이한 사적이라고. 단군의 신성한 기이를 보면서 백의민족의 자주성을 다시한 번 되새기자.

 

http://file:///C:/Users/user/Desktop/ilovehankuk-1-1/7770177/7770177-%EC%A1%B0%EC%84%A0%EC%8B%9C%EB%8C%80-%EC%A4%91%EA%B5%AD%EC%9D%80-%EB%8B%A8%EA%B5%B0%EC%9D%84-%EC%9D%B8%EC%A0%95%ED%96%88%EB%8B%A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