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 칼럼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정부 출범을 바라보며. 경북매일신문 칼럼 새 정부 출범을 바라보며. 경북매일신문 칼럼중국의 명나라 말기와 청나라 초기에 살았던 유명한 문예비평가, 김성탄이란 사람은 인생에서 통쾌한 일 33가지를 모아서 「불역쾌재삼십삼칙(不亦快哉三十三則)」이란 글을 써 놓았다. 논어 「학이學而」편 첫 구절에서 공자는 ‘不亦樂乎(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를 외치면서 유쾌한 일을 나열한 적이 있다. 이것을 패러디한 “또한 통쾌하지 아니한가?”라는 강조 화법을 통하여 통쾌한 일에 대하여 33조목을 기록해 놓았다. 모두 재미있는 내용이다. 그 내용을 일일이 모두 열거 할 수는 없지만 그 중에 두 개만 선택해서 우리 정치 현실에 비유해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통쾌한 일.“ 7월의 어느 무더운 날, 바람은 한 점도 불지 않고, 구름은 한 점도 보이지 않..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