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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신문 칼럼

뉴스 거꾸로 읽기, 경북매일신문 칼럼.

뉴스! 거꾸로 읽기.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 시인. 신두환

  

대한민국은 불법시위 천국이다. 게다가 온갖 종교들이 판을 치는 종교의 천국이다. 이들에게 대한민국의 법치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이 탄 고급 승용차를   경찰이 불법 시위자를 체포하기 위한 검문을 하였다고 야단법석이다. 일부 수도승들은 여름 산행이 한창인데 총무원장은 고급승용차를 타고 위세를 부리고 있다. 일부 불교도들은 2천만 불교도들의 숫자를 거론하며 정부와 경찰을 협박하고 경찰서장은 가서 잘못되었다고 빌고 있다. 거참! 도대체 불교가 무엇이 관대 이렇게 거들먹거리는가? 양심과 청빈 고행과 금욕을 수반하며 수행한 그 자비의 마음은 어디로 갔는가? 불경 몇 페이지 어느 곳에 이렇게 오만한 행동을 해도 된다는 경구가 있는가? 부처는 그렇게 세상 사람들을 가르치지 않았다. 내가 총무원장이라면 아니 누구라도 불교를 대표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대응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경찰이 검색을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응해야 하겠는가?

 

 이 무더위 속에 얼마나 고생이 많은가? 연일 계속되는 시위로 마음에 번뇌가 많지요. 자, 저의 차를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하십시오, 나무아미타불! 우리 불가들은 원래 정치와는 거리가 멀고 속세를 떠나 무욕의 청정한 마음을 찾아 수도하는 사람들이라 정치적인 시위와 관련되는 것을 별로 달가와 하지 않습니다. 나라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고생하시더라도 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당신들의 건강과 나라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미타불!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산 활동 하나 하지 않는 종교가 국민들의 공밥을 얻어먹으며 거만하게 위세를 부린다면 국민들의 눈총은 어떠할까? 이 사회를 감시하는 바른 언론이라면 이 사실을 어떻게 보도해야 했을까? 당연히 뉴스감은 불교 총무원장의 거만한태도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일부 편향된 방송은 또 경찰 때리기를 계속해 된다. 방송이 국민을 우롱하고 국가를 조롱하고 불법 시위를 조장하고 과장 선전하는 것이 너무 심하다. 거듭 말하지만 이 경우도 경찰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정말 대한민국의 언론은 어디까지 썩었는가? 모 방송국은 광우병을 과장 선전하고 국민을 우롱하고도 막무가내로 버티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내세우며 국민을 기롱하고 있다. 검찰은 광우병 과장보도의 내막을 낱낱이 파헤쳐 상세하게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국민의 알권리가 아닌가? 이 문제를 다루려는 검찰의 태도는 단호하고 엄정해야 한다. 이것으로 인해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을 당했고 얼마나 국민들이 분열 되었는가? 검찰, 경찰, 등 법 집행 관계자들은 더 이상 바보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이 사실을 법대로 강경하게 처리하라!  방송 언론인에게 무슨 권력이 있는가? 있는 사실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르게 국민에게 알릴 권리밖에 없다. 불의와 협잡하여 과장과 편향 그리고 선동의 야비함을 행해야만 생겨날 수 있는 것이 부패언론의 권한이다. 언론을 바로세우기 위해 이제는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국시와는 반대 방향으로 보도하며 국가원수를 연일 모독하며 오로지 편향된 시각으로 정부 때리기에 집중하면 나라는 약해진다. 약화는 침략을 초래하고 만다.

  

  독도와 우리 국가의 분열된 양상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서 다음과 같은 글 한편을 읽고 가자.

 

  [위나라의 문후는 이극이란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선생은 지난날 과인에게 家貧思賢妻 國亂思良相 (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훌륭한 재상을 생각하게 된다.)이라고 하시었습니다. 지금 저의 아우 성사와 다른 사람 적황 두 사람 중 어느 사람이 재상에 적합 합니까? 이에 이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평소에 그 가까이 하는 사람을 살피고 부귀할 때는 그가 왕래하는 사람을 살피고 관직에 있을 때는 그가 천거한 사람을 살피고 곤궁할 때도 그가 하지 않는 것을 살피고 어려울 때는 그가 취하지 않는 바를 살피십시오.”라고 진언했다. 성사는 자기의 소득 중 10분의 일만 자기의 생활을 위해 썼고 나머지 10분의 9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였다. 친인척을 경계했던 위 문후는 비록 자기의 동생이지만 성자를 재상으로 임명했다.]

 

 친인척이라고 해서 현명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자기가 한 행동을 어찌 감출 수가 있으리오. 역사 앞에 거짓은 없는 법이다. 

 

  國亂思良相이라. 미국을 설득한 외교력으로 전 세계 대통령들에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서명을 받아 이참에 독도는 한국 땅임을 세계만방에 천명하여 독도가 다시는 일본과의 영토시비에 휘말리지 않게 할 인재는 없는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 둘러보라! 안타깝게도 감옥을 보낼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은데 남을 위해 자기의 재산을 나누어준 사람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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